bgm을 꼭 재생시켜 주세요! 너는 그 어떤 단어로도 형용할수 없다. 사랑이라던가 정인이라던가 그런 것 들로 서사 될 수 없다 . 그저 이 불운의 시간들 속에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 쯤 이였을까. 너로 인해 살아가는 내게 니가 없는 삶은 무의미 하다. 내 눈 앞에 니가 차갑게 식어간다. 나는 이 삶을 홀로 살아낼 자신이 없다.. *마타하리(Mata ha...
내앞에 선 이 작은남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시나무 떨듯 떨리는 그의 어깨를 꽉 움켜 쥔다. 그의 눈에서 눈물이 자꾸 떨어진다.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 그저 안아준다. 다독인다. 내얼굴을 볼수 없게 한다. 그가 볼수 없는 내 얼굴에서도 비오듯 눈물이 쏟아진다. 그가 이렇게 눈물을 매달고 내게 달려오는 날엔 내 세상이 무너진다. 그저 내 세상은 오직 그...
본 소설은 일제강점기 라는 시대적 배경만 모티브로 쓰여졌습니다. 역사적 내용은 모두 작가의 픽션이므로 읽으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bgm을 꼭 재생시켜 주세요! Prologue. 탕-.탕-. 총성이 두번 울렸다. 이미 어깨에 한발 종아리에 한발 총을 맞은 정국은 어깨를 부여 잡으며 대청마루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열명 남짓 한 일본군이 일제히 그...
2. Project 3 : 사의 찬미 순간의 2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른채 나는 그가 운전하는 suv뒷자석에 짐짝 처럼 실려 있었다. 그로기 상태에 빠져있는 내 손목을 낚아챈 전형사는 내 이름을 크게 외쳤다. 그 순간 아득해진 정신이 돌아왔고 정호석 형사 에게 건네 받은 업무 수첩과 경찰증을 챙겨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앞좌석엔 전형사와 김남준 팀장이 ...
Prologue. Project 1 :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 11월 초순. 예년 보다 춥지 않은 겨울이다. 그럼에도 새벽에 잠깐 내린 겨울비 덕에 우중충 하고 쌀쌀한 날씨 였다.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고 3번 출구에서 100미터 정도 직진후 오른쪽으로 꺾어 150미터 쯤 걸어오니 서울지방경찰청이 보였다. 정문에서 '후.' 하고 큰 숨을 길게 내 뱉었다. 추...
1. Project 2 : 그가 내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뭐야? 누구야?" 따뜻한 음색과 반대로 날이선 말투이다. 경계하는 시선이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오늘 부로 지능범죄 수사2팀으로 발령 받은 박지민 경위 입니다." 그가 내말에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빤히 쳐다 보았다. "박경위님 여기가 전정국 형사예요. 야 꾹형사. 전에 얘기...
Prologue. 2019. 6월 서울 강남 구석의 작은 껍데기집에 마주 앉은 지민과 호석은 오늘도 오후 내내 이부장에게 영혼 까지 탈탈 털린채 쓰린 속을 달래려 초저녁 부터 소주를 들이 부었다. "아 이부장 그새끼 나랑 안맞아." "나랑은 뭐 맞냐? 여튼 종특이야. 이부장." 넘쳐 흐를 만큼 가득 담긴 소주잔을 들고 망설임 없이 자신의 입속으로 때려 붓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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